"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시139:16)"
your eyes saw my
unformed body. All the days ordained for me were written in your book before
one of them came to be.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처음 자궁 속에서 잉태된 태아에게는 아직 아무런 형태가 없는데, 다윗은 자신이 아직 형체가 없는 덩어리였을 적에 하나님께서 자기를
알고 계셨던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엠브뤼온(히브리어)]이라는 단어는 잉태 시기부터 출산까지의 태아를 가리켜 사용하는 명칭이다. 이것은 보다
큰 것에서부터 보다 작은 것을 추론하는 논법이다. 그가 일정한 형태를 갖추기도 전에 하나님께 알려진 바 되었다면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의 눈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 말이다. ... 이어서 그는 ‘모든 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었읍니다’하는 내용을 덧붙이고 있는데, 이것은 그의
형상에 대한 모든 방법이 하나님께 익히 알려져 있었다는 말이다. '책'이란 책이나 주해서를 수단으로 자신들의 기억을 되살리는 사람들에게서 흔한
습관에서 따 온 비유이다.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는 것이 모조리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그에게는 무엇을 기억하기 위한 도움이 따로 필요 없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 다시 말해서 맨 처음에는 각 부분의 순서나 특이성이 전혀 없었고, 다만 형태가 없는 본질뿐이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아닌 덩어리에, 모양과 아름다움을 점차적으로 부여하신 섭리를 두고, 경탄을 금할 수 없다(존 칼빈 주석/시139:1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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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인은 자신의 형상이 있기 전에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이미 정해저있었으며,
자신이 지어진 이후 그 됨됨이를 모두 하나님은 알고 계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인의 나날은 그 단 하루가 시작되기도 전에 하루하루가 이미
하나님의 책에 기록되어졌다고 고백합니다. 이 시인의 고백은 내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뜻에 귀속되도록 미리 마련해 두셨음을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인정하게 하십니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 삶을 살기도 전에 모든 것을 책에 써 놓으셨고, 이 책의 내용은 나의 삶이 다 살아진 이후에도 전혀 교정이 필요 없을 것임을 믿게 하십니다. 그래서 이 시인의 고백은 나에게는 정말로
놀라운 말씀으로 들려 집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이미 주님의 뜻으로 예정되어 있다면, 그 삶의 의미를 올바로 알게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에 따라
살갈 수 있도록 나의 연약함을 붙들어 주소서. 오 주여! 오늘 하루의 삶도 하나님 말씀에 붇들려 평온한 마음 중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게
하여 주소서.